90% 이상의 남자들의 여러 고민 중 한 가지는 단연 붕 뜨는 옆머리 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옆머리에 관한 관심은
14살 때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머리를 자를 때마다 다운펌 하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미용사와 협의를 하여 조금 저렴하게는 할 수 있지만,
제 기준으로 한 달 정도마다 머리 커트를 하는데
그때마다 다운펌 하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1.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셀프다운펌 영상을 보다.
평소에 다운펌에 관심은 많았지만,
가격대가 있다 보니 제 옆머리를 그냥 방치하고 지내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유튜버가 셀프 다운펌 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고,
다시금 옆머리 셀프 다운펌에 관한
열망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래서 유튜브가 문제)
사실 전에도 셀프 다운펌을
몇 번 시도는 했었지만 빈번하게 실패를 했습니다.
제가 똥 손이라 못한 것도 있겠지만
제가 못했던 것이라면 여러분들도
성공확률이 그리 높진 않았을 것입니다..!ㅎㅎ
유튜브를 보다가 결국 한 번 더
시도하기로 마음먹어봅니다.
2. 다운펌 약품을 구매하다.
생각이 난 김에 올리브영으로 달려갔습니다.
제가 간 올리브영에는 한 가지 제품밖에 팔지 않았는데 인터넷과 비교해 보니 거의 비슷한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다슈(DASHU) 다운펌입니다.
올리브영에서 1+1으로 18000에 구매하였습니다.(추후 펌이 잘되면 또 할 생각으로..)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펌제, 펌솔&콤브, 파마지, 설명서, 집게, 라텍스 장갑이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피부 트러블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테스트를 해볼 것을 권장하고 있고,
다운펌 내용물인 펌제를 팔 안쪽이나 귀 뒤쪽 동전 크기로 바른 후
30분 후 티슈로 닦아주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가려움, 붉어짐, 부어오름 등의 피부 자극 현상이 나타나면
다운펌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따로 피부 테스트는 하지 않았고,
바로 사용했습니다.
(전에 다운펌과 펌을 했을 때 별다른 이상이 없었습니다 )
피부 건강을 위해 먼저 테스트 후에 사용하세요!!
before & after을 비교하기 위해 부끄럽지만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옆머리가 봉긋 솟아 있습니다.
너무 젖은 미역처럼 붙어있는 것도 보기 싫지만,
위에 말했던 것처럼 저도 붕 뜨는 옆머리가 고민입니다.
구성품에 들어 있는 집게를 이용하여 머리 라인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펌솔에 펌제를 짜줍니다.
저는 두 개나 샀기 때문에 펑펑 짜주었습니다.
장갑을 끼고 위에서 아래로 발라주고,
거꾸로도 발라주고 옆으로도 발라주고
구석구석 발라줍니다
그리고 동봉되어 있는 파마지를 펌제를 바른 부위 위에 붙여주고 10분 방치해 주라고 설명서에는 쓰여 있으나, 저는 15분 정도 방치해주었습니다. (설명서에는 평균 10분 내외를 권장함)
파마지를 붙여서 모발이 굳으면서 뜨지 않도록 해주기 위해 붙여줍니다.
15분 뒤에 확인해봤는데요
완벽하게 제가 원하는 만큼은 붙진 않았지만 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서 (20분 정도?) 방치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아예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라 해보실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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