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10월이 다가오니 밤에는 날씨가 참 쌀쌀합니다.
날이 쌀쌀해질수록 음식은 따뜻한 걸 찾게 되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순댓국을 자주 먹습니다.
-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48 반도빌딩 1층
- 매일 08:00 - 22:00
올림픽공원을 자주가는데 공원 앞쪽에 순댓국집인 청와옥이 생기고 생기자마자 먹어봤는데, 초반에는 줄을 서지 않고도 그냥 먹을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줄을 서더니, 평일 식사시간이 아닐 때도 줄을 서는 것을 보고 '더 맛있어졌나?' 하는 생각에 방문했습니다.
(청와옥은 원래부터 유명했다고 다네요.)
음식을 먹기 위해 대기를 시작하면서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줄을 설때는 입구 앞에 있는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여 예약을 하면 굳이 문 앞에서 기다리지 않고 자유롭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1시간도 넘게 기다릴것 처럼 생겼는데, 실시간으로 카카오톡으로 내 순번이 확인 가능하니, 공원이라도 살짝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순대국밥, 편백정식, 얼큰 순대국밥이 있습니다.
메인 메뉴는 청와옥 순대국밥이고, 얼큰 순대국밥은 다데기를 많이 주고 1,2,3으로 맵기를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순대국집가면 꼭 정식을 시켜서 고기와 순대국을 함께 먹기 때문에 편백 정식(수육)을 시켰습니다.
듣기로는 동해오징어 숯불구이도 맛있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그냥 편백 정식을 시키면 수육이 나오기 때문에 양이 많을 것 같아 시키지 않았습니다.
기본 반찬은 순대국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깍두기, 부추, 무생채, 쌈장 등이 나옵니다.
물은 헛개차로 따로 담아주는데 헛개차를 좋아하지 않는 지라 조금만 먹어봤는데, 너무 진하지 않아 먹을만했습니다.
편백 정식시키면 나오는 순대와 숙주, 수육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나와서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순대국이 8000원이니까 약 5000원어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편백 정식 13000원)
역시 날이 쌀쌀해지면 순대국만한 음식이 없는 것 같아요.
국물에 고기는 얼마나 들어있나 확인해 보겠습니다.
먹으면서 생각보다 많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순댓국에도 고기가 많다 보니 편백 정식을 괜히 시켰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픈 초창기에 먹었던 순대국이랑 맛이 크게 변한건 없고, 편백 정식이 깔끔하고 맛있게 보여서 유명해졌나?라고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올림픽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적으로도 너무 좋고요.
★ 결론 ★
개인적으로는 순대국의 맛은 '엄청!! 맛있다'의 순대국은 아닙니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순대국집과 비슷하고, 편백은 깔끔하게 나와서 어른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집 앞이라 자주 갈 수는 있지만, 굳이 줄을 길~게 서면서까지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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